지난달 첨으로 커피창고에서 구입한 생두. 예가체프 G2 워시드 얼마전 가정용 에스프레소머신을 장만하고 집근처 카페에서 원두사서 마시다가 유튜브 영상보고 집에서 직접 볶아보려고 연습용으로 구매함. 생두는 처음 사봤는데 생각보다 크기가 좀 작다 싶었지만 후라이팬으로 20분 정도 볶으니 제 크기로 부풀어오름. 개인적으로 신맛이 조금 나는 상태를 좋아해서 풀시티까지 가기전에 마무리했는데 잔열로인해 좀더 볶아짐. 마당에서 부루스타로 볶다보니 조금 번거롭고 매장에서 산것처럼 고르게 로스팅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얼추 비슷하게 때깔은 나옴. 볶은 직후에는 커피향이 나지 않고 2~3일정도 지나야 제대로 향이 올라온다고해서 밀봉병에 고이 담아놓음. 주말쯤이면 드디어 직접 볶은 커피를 마셔볼 수 있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