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파나마는 코스타리카와 콜롬비아 사이에 위치한 나라로
커피 재배에 최적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본래 우유를 생산하던 목장이었으나,
이후 커피농장으로 전환기를 맞게 됩니다.
1999년 파나마 보케테 지역 커피농장에는
곰팡이병이 번져서 대부분의 농장주들은
파산위기를 맞고 지역을 떠나게 되지만,
에스메랄다 농장주는
농장 꼭대기 계곡 근처에 위치한 몇 그루의 커피나무가
강한 내성을 지니고 있음을 발견하였고,
고심 끝에 근처 빈 땅에 같은 품종의
커피나무를 심기 시작했으며, 4년 뒤 수확한 원두는
2004년 파나마 커피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게 됩니다.
커피 매니아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어 본 이름.
'게이샤 커피 Geisha Coffee' 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라 에스메랄다 팔미라 에스테이트
팔미라(Palmira)농장에서 계량한 품종을 뜻하며,
스페인어로 '가장 우수한' 이라는 뜻으로
농장 이름과 품종의 이름이 비슷하지만
철자 하나가 다르다는 재밌는 사실을 가지고 있습니다.
라 에스메랄다 농장은
'에스메랄다 스페셜' 게이샤품종의 커피로
파나마 보케테 지역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커피 산지로 만든 농장입니다.
라 에스메랄다에서는
3가지 게이샤 컬렉션과 2가지 카투아이 품종의 컬렉션이 있는데,
팔미라 에스테이트는 라 에스메랄다 농장의
기원이 된 최초의 농장이라는 이유로 카투아이 품종이지만
게이샤 커피로 오해하고 라벨에
이 커피를 게이샤 커피라고 기재해 판매하는 곳도 있습니다.
하지만 게이샤와 카투아이는
전혀 다른 품종이며 향미도 확실한 차이가 있습니다.
파나마 라 에스메랄다 농장
라 에스메랄다 농장에서는 품명으로 품종을 분류하고 있습니다.
원두
파나마 에스메랄다 팔미라 에스테이트 스페셜티
생두
파나마 에스메랄다 팔미라 에스테이트 SHB EP 스페셜티
